2021년 현충일 대체 공휴일 지정? (2022년 공휴일 정보)

다가오는 2021년 6월 6일은 현충일입니다. 아쉽게도 일요일이지요. 

 

저같은 직장인들에게는 참으로 아쉬운 소식이지요. 많은 직장인들과 학생들은 공휴일이 평일이기를 바랍니다. 조금이라도 더 쉬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일까요? 특히 지난 5월 석가탄신일 이후 이제 더 이상의 '평일 공휴일'이 없는지라, 이번 '일요일 현충일'이 더욱 아쉽기만 합니다.

 

이런 직장인들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정치권에서는 대체 공휴일에 대한 법안이 발의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의 강병원 의원은 "기존 대체 공휴일 기준 외에, 석가탄신일-현충일 등의 공휴일에도 대체 휴일 적용이 필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대체공휴일 법안을 발의한 민주당 강병원 의원 / 출처 : 노컷뉴스

 

일상에 지친 국민들의 휴식권리를 보장하고, 이를 통해 떨어져있는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체 공휴일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직장인들과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고마운 의견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발의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2021년 현충일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될 확률은 극히 낮습니다. 이 법안은 현재 소관 상임위에 멈춰 있습니다. 선 발의된 법안들이 굉장히 많고, 순서에 따라 처리 대기중이기 때문에 아마도 6월 6일 전까지 통과되기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현충일에는 대체 공휴일 지정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후 이 법안이 통과가 된다면 다가오는 주말 공휴일의 경우, 대체 공휴일 지정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대체 공휴일의 기준은 설 당일, 추석 당일, 어린이날에만 국한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공휴일이 주말일 경우에는 소급적용이 안된다는 뜻입니다. 올해 남은 공휴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 2021년 8월 15일 광복절 : 일요일

- 2021년 10월 3일 개천절 : 일요일

- 2021년 10월 9일 한글날 : 토요일

- 2021년 12월 25일 성탄절 : 일요일

 

모든 공휴일이 주말입니다. 직장인들이 괴로워하기 충분한 조건입니다. 그러나, 대체 공휴일 법안이 개정된다면 이 4개의 공휴일 다음날 휴식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여야 모두 코로나로 인해 지친 국민들에게 한줄기 휴식을 부여하는 것에 큰 틀을 같이 한다고 하니 기대해 볼만 합니다. 

 

현충일의 정의 / 출처 : 다음백과

 

그러나, 하나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 날들이 왜 공휴일이고, 왜 쉬게 되었는지 의미를 깨닫는 일일 것입니다. 특히 6월 6일 현충일은 6-25전쟁에서 목숨을 바쳐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한 호국영령을 기리는 날입니다. 휴식을 원함에 앞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우리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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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2022년 공휴일 정보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아마도 많은 직장인 분들이 올해 평일 공휴일의 감소로 인해 매우 아쉬워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년의 공휴일은 어떨까요? 2022년 공휴일 역시, 올해와 마찬가지로 주말 공휴일이 많을까요? 혹은 대체 공휴일 법안의 개정으로 인해 혜택을 보게 될까요? 

 

- 2022년 1월 1일 신정 : 토요일

- 2022년 2월 1일 구정 당일 : 화요일

- 2022년 3월 1일 삼일절 : 화요일

- 2022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 : 수요일

- 2022년 5월 1일 근로자의 날 : 일요일

- 2022년 5월 5일 어린이날 : 목요일

- 2022년 5월 8일 석가탄신일 : 일요일

- 2022년 6월 1일 지방선거 : 수요일

- 2022년 6월 6일 현충일 : 월요일

- 2022년 8월 15일 광복절 : 월요일

- 2022년 9월 10일 추석 당일 : 토요일 (월요일 대체휴일)

- 2022년 10월 3일 개천절 : 월요일

- 2022년 10월 9일 한글날 : 일요일

- 2022년 12월 25일 성탄절 : 일요일

 

2022년에는 1월 1일 신정, 5월 1일 근로자의 날, 5월 8일 석가탄신일, 10월 9일 한글날, 12월 25일 성탄절이 주말입니다. 따라서 올해 안에, 대체 공휴일에 대한 법안이 개정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조속한 시일 안에 2021년 대체 공휴일에 대한 의견이 확정되어 공유되었으면 하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