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로 재택근무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노트북의 사용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회사의 노트북이 제가 가진 개인 노트북에 비해 성능이 조금 안 좋은 관계로, 업무를 하는데 어려움이 종종 있었습니다.
무거운 엑셀 파일을 몇 번 돌리다보면, 노트북 자체에서 엄청난 열이 느껴졌지요. 열을 식히는데 팬이 돌아가게 되니, 이 팬 돌아가는 소리도 신경이 쓰였습니다. 회사에 있었을 땐 몰랐던 것들이 재택 근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눈에 띄게 되더군요. 어쩔 수 없이, 노트북 쿨러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노트북 쿨러 제품들을 서칭하다가, 결국 제가 구매하게 된 것은 앱코 브랜드의 노트북 쿨러입니다. 모델명은 Ncorenc30 모델이구요. 사용하면서 굉장히 만족감을 느낀 만큼, 이에 대한 솔직한 평이 담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포장 상태는 준수하였습니다. 인터넷에서 제품을 사다보면, 가끔 성의없게 포장이 된 경우도 있었는데, 앱코 제품의 경우 나름 신경을 쓴 기색이 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4개의 팬이 있어서, 노트북의 발열을 잡아준다고 합니다. 무개는 700g으로 다소 무겁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어차피 이동용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크게 신경은 쓰이지 않았습니다. USB를 연결하여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제품이며, 바닥면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도 있습니다.
앱코 노트북쿨러 Ncorenc30 제품은 노트북 쿨러와 받침대의 역할을 동시에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업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거북목이 되기 쉬운데, 이럴 때 받침대가 있으면 조금이라도 거북목을 예방할 수 있지요. 여러모로 괜찮은 제품인 듯 보입니다.
이제 제품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제품의 전면부입니다. Ncore라는 모델명과 함께 우측 하단에는 블랙과 블루 컬러가 매치된 작은 화면이 보이구요. 그 옆에는 전원 버튼, 쿨링 세기 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싸구려 같다는 느낌은 전혀 안 듭니다.
그리고 전면부에는 노트북을 거치할 수 있는 받침대도 있습니다. 웬만한 소형 노트북은 대부분 적재가 가능할 듯 합니다. 물론, 굉장히 무거운 게이밍 피씨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시중에 있는 노트북은 다 커버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조사인 앱코에서는 10~17인치 노트북 커버가 가능하다고 명기해놓았습니다.
이 제품의 사용은 매우 간답합니다. 먼저, 노트북을 노트북 쿨러에 거치시키고, USB로 연결합니다. 다음 노트북 쿨러의 전원 버튼을 켜고, 쿨링 세기를 설정합니다. (이 제품의 경우, 쿨링 단계가 1~6단계까지 있으며, 숫자가 높을 수록 소음이 강하며 쿨링 효과는 배가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보통, 3단계로 설정을 해놓고 사용 중입니다. 3단계만 되더라도 웬만한 발열은 다 잡아주는 편이며, 소음도 그리 심하지 않습니다. 쿨러 주변에 손을 대보면,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지요. 그러나, 4단계 이후 부터는 소음이 약간은 신경이 쓰일 정도로 들립니다. 아마도, 도서관이나 조용한 곳에서는 고려해봐야 할 듯 합니다.
이 제품을 사용하고나서, 제일 만족하는 점은 노트북이 다운되는 횟수가 극히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업무의 특성상 엑셀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용량이 큰 파일을 여러 개 돌리면, 자연스럽게 발열이 납니다만, 쿨링 효과로 인해 그렇게 뜨거워지지 않습니다. 당연히 버벅임도 줄었고, 다운도 획기적으로 줄었습니다.
또한 노트북 받침대의 역할도 함께 해주니, 자연스럽게 자세 교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저렴한 가격에 효과는 상상 이상이라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 중입니다. 혹시라도, 노트북 쿨러 구매를 알아보시는 분들은 앱코의 Ncorenc30 모델을 한 번 즈음 고려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내돈내산 직접 구매하고 체험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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