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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정보/재테크

인선이엔티 주가 전망, 폐기물 건설 관련주

by 포티덕 2021.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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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주식 시장에 가장 큰 규모의 단기적 테마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건설과 친환경입니다.

 

정당을 떠나 대선 후보들의 제 1공약이 부동산이 될 수 밖에 없고, 최근 점점 심각해져가는 기후변화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테마 또한 중요한 이슈가 되어가고 있지요. 

정부는 치솟는 부동산 가격에 그동안은 증세를 통해 집값을 잡아보려고 하였으나, 이에 큰 한계를 느끼고 어쩔 수 없이 공급 물량 확대로 선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건설사들의 주가가 꿈틀거리고, 연말로 갈수록 대권 주자들의 주택 공급, 재개발, 재건축 허가 등에 대한 공약이 계속해서 언급될 것으로 예상되지요.

또한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 역시, 그의 주요 공약이었던 친환경 정책에 대해서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건설과 친환경을 모두 충족시키는 주식 섹터가 있는데, 바로 폐기물 처리 관련 섹터입니다. 

 

올 하반기 유망한 건설 폐기물 섹터 / 출처 : Pixabay

 

그리고, 이 폐기물 처리 섹터 안에서 대표격이라 할 수 있고, 올해 눈여겨 볼만한 기업이 있는데 바로 인선이엔티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건설사 주가와 건설 폐기물 업체의 주가가 궤를 함께 할 것으로 추측하는데요. 

 

건설업에 있어, 신도시 개발과 아파트 단지 재건축, 도심 내 빌딩과 도로 리모델링 등의 철거에서 생기는 건설 폐기물을 수집하고 운송하는 것이 폐기물 처리 업체가 하는 일입니다. ​

 

상식적으로 건설 경기가 좋으면, 폐기물 처리 업체의 실적도 좋을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오늘 포스팅하려고하는 인선이엔티는 회사의 70% 이상의 매출이 그 건설 폐기물 처리에서 발생되는 업계 1위의 기업입니다.

 

인선이엔티의 최대주주 아이에스 동서 

 

 

또한 중견 건설사 중 하나인 아이에스 동서가 최대주주이기도 하지요. 즉, 아이에스 동서의 건설 수주 및 착공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를 상당 부분 커버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동서 외에도 주요 고객사로 서울과 수도권의 주요 지자체 및 공공 기관을 두고 있는만큼 고객 커버리지도 안정적이죠. 

여기에 앞서 잠깐 이야기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친환경 정책과도 연결시킬 수 있는 회사가 바로 인선이엔티입니다. 최근 전세계는 친환경을 기준으로 다양한 산업이 재편되고 있습니다. 친환경 산업의 대표 주자인 태양광 - 풍력을 예로 들 수 있고, 모빌리티 비즈니스에서도 전기차로의 변화가 뚜렷하게 보이고 있지요.

당연히 한국 또한, 이 친환경 정책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규제와 법규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작년 5월 시행된 폐기물 관리법은 '폐기물을 배출할 시에 주의 의무, 처벌을 강화' 하는 것이 주요 특징입니다. 폐기물 처리 산업과 관련 기업이 큰 수혜를 볼 수 밖에 없지요. 

 

하지만, 국내의 폐기물 처리 관련 비즈니스는 그 진입장벽이 무척 높은 편입니다. 쓰레기의 처리 기술, 인근 지역 주민들의 님비 현상, 폐기물의 처리 및 운반 비용, 매립 및 소각 절차 등 신규 사업자가 뛰어들기 어려운 구조이죠. 즉, 기존의 기업들의 경쟁력이 그만큼 강하다는 뜻입니다. 

 

기존 업체의 경쟁력이 강한 폐기물 섹터 / 출처 : Pixabay

 

일반적으로 폐기물은 생활 폐기물, 의료 폐기물, 건설 폐기물, 사업장 지정 폐기물 이렇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당연히 의료-생활 폐기물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향후 건설업이 호황되면 건설 폐기물 처리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수 밖에 없지요.

 

​국내 폐기물의 양은 어마어마하게 많아지는데, 이를 처리할 기업이 적다면 당연히 그 처리 단가는 천정부지로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인선이엔티같은 기존 업체들의 이익이 높아지는 것이죠. 

 

 

또한 인선이엔티는 폐기물 처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매립 부지 확보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한 회사입니다. 인선이엔티는 경남 사천과 전남 광양에 폐기 매립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광양의 매립장은 이제 곧 사용 기한이 끝나지만, 지자체와 면밀히 소통하여 3만평의 매립 부지도 확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요.

 

그리고 2019년, 국내 중견 폐기물 처리 기업인 파주비앤알과 영흥산업환경을 인수하여 수도권 일대의 건설 폐기물 처리에 있어 확고한 리더쉽을 차지하였고, 소각이 메인 강점인 영흥산업환경 인수로 폐기물 소각 부문에도 경쟁력을 갖추었습니다. 

 

인선이엔티의 자회사 인선모터스 

 

여기에 인선이엔티는 미래에 대한 준비도 조금씩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바로 그들이 가진 자회사인 인선모터스입니다. 인선모터스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폐기 자동차 해체 재활용 센터를 운영 중인데요. 여기서는 폐기 자동차의 해체와 중고부품 판매, 나아가서는 중고차 판매까지 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전세계 자동차 업계의 흐름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형태로 변화되어가고 있는데, 나라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2030년까지 전기차의 업계 침투율이 무척 높아질 가능성이 크지요. 그렇다면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의 폐차 등이 증가할 가능성이 큽니다. 인선모터스에는 큰 호재가 될 수 있지요. 

 

지금까지, 올 하반기 건설 페기물 관련주 중 하나인 인선이엔티와 전망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종목에 대한 추천은 절대 아니며, 제 개인적인 생각과 분석을 적어보았습니다. 모두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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