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시즌2 넷플릭스 오프닝 OST 제작사 관련주

드디어 1년 만에 한국형 다크 히어로 드라마의 왕자가 돌아왔습니다. 바로 엊그제 SBS에서 방영한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 시즌2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제훈-김의성-표예진 등 시즌 1의 히어로들이 그대로 출연하고, 이번엔 새로운 얼굴로 배우 신재하 또한 등장합니다. 시청률 또한 10%대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오늘은 새로 시작한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 시즌2의 오프닝 OST와 제작사 관련주를 알아볼 예정이며, 안타깝게도 이 작품은 넷플릭스에는 송출되지 않습니다. 쿠팡 플레이와 웨이브를 통해 방영되니 본방 사수를 못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김도기가 돌아왔다 / 출처 : SBS

 

 

▣ 모범택시 시즌2 오프닝과 OST

 

지난 해 모범택시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데는 감각적인 오프닝과 OST도 한 몫을 했습니다. 이번 시즌2에서도 지난 시즌과 동일한 오프닝 음악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바로 김성율 음악 감독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김성율 음악 감독은 모범 택시 외에도 그동안 여러 드라마의 OST에 참여했었는데요. 그는 음악을 작업하며, 드라마 컨셉과 메시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음악에 대해 고민했다고 합니다. 

 

특히 모범택시는 드라마 곳곳에 레트로한 감성이 많은데요. 이러한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1980~90년대의 레트로 신스 음악을 컨셉으로 잡았다고 합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주인공 김도기가 복수 대행을 위해 출동하는 순간의 음악을 무척 좋아하는데요. 김성율 감독은 김도기의 출동 순간을 보고, 자신 또한 가슴이 두근거렸다며 이를 셔플 리듬으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김도기가 택시를 운전하며 질주하는 장면과 유독 잘 어울리는 이 노래는 유튜브 등에서 '모범택시 오프닝'으로 검색하면 감상이 가능하구요. 혹시나 이번 시즌2에는 그 음악을 못 들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이번 시즌에도 이 감각적이고 복고스러운 느낌 가득한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무지개 운수 재운영합니다!  / 출처 : SBS

 

▣ 모범택시 시즌2 제작사와 관련주

 

모범택시 시즌2의 제작사는 당연하게도 스튜디오 S와 그룹에이트가 맡았습니다. 지난 시즌 1에서는 방영 도중 작가와 감독간의 마찰 등 여러 이슈가 있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그런 리스크 없이 순항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분명 2화까지 방영된 지금까지는 나쁘지 않은 느낌입니다. 

 

최근 다시 훈풍이 부는 듯한 증권가에서도 컨텐츠 관련 주식들을 눈여겨 보고 있다는데요. 모범택시 시즌2의 관련주는 아무래도 #SBS일 듯 합니다. 이 작품 자체가 엄청난 특수효과나 컴퓨터 그래픽이 들어있는 드라마가 아니다보니, 그동안 국내 드라마 관련주로 연결되었던 시각효과 기업과는 별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호쾌한 정의구현을 바란다 / 출처 : SBS

 

▣ 모범택시 시즌2에 바란다

 

최근 몇 년전부터 한국 컨텐츠 시장의 가장 큰 테마는 바로 '히어로 물'입니다. 참혹하고 끔찍한 범죄, 기득권 층에겐 한없이 관대한 사법부 등에 대한 국민적인 공분을 반영해서 일까요. 법과 공권력을 대신하여, 범죄를 저지른 이들에게 정의구현을 해주는 다크 히어로들에 대한 선망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죠.

 

대표적인 것이 바로 지난 해 방영되었던 빈센조와 모범택시 였습니다. 그 이후, 한국 사회는 변한 것이 없습니다. 아니 더 참혹하고 불공정한 법의 집행 등이 이어지고 있죠. 이런 한탄스런 시대에 아무쪼록 드라마나 영화에서라도 대리 만족을 느껴야하는 심정이 참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이런 드라마라도 있어 대신 기분 전환이라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제 첫 방영을 시작한 모범택시 시즌2. 국민들의 쌓인 분노와 화, 법과 공권력에 대한 불신을 단 몇 시간만이라도 해소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이상 모범택시 오프닝과 OST, 제작사와 관련주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