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재미있게 즐겨보는 드라마가 있다면, 단연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카지노'일 것입니다. 국내 최고의 배우 최민식과 요즘 가장 핫한 아이콘인 손석구의 열연이 돋보이는 이 드라마에서, 개인적으로 눈길이 가는 배우가 여럿 있는데요. 바로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인 마크 역의 니코 안토니오와, 존 역의 김민 배우입니다. 오늘은 다른 배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두 사람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 글의 순서
1.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카지노 마크 역의 니코 안토니오
2.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카지노 존 역의 김민
3.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카지노 앞으로 내용 예상
1.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카지노 마크 역의 니코 안토니오
먼저 카지노에서 오승훈 경감(손석구)의 든든한 필리핀 경찰 동료로 나오는 마크 역의 배우 니코 안토니오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마크는 승훈이 파견된 아길레스 지역의 현지 경찰관인데요. 처음엔 샌님같았던 승훈과 직장 동료 이상 이하도 아니었지만, 범죄 해결에 대한 승훈의 진심과 정의감에 점차 마음을 여는 인물입니다.
마크는 처음엔 차무식을 의심하고 수사하려는 승훈을 말리고, 적당하게 최소한의 업무만 할 것을 권유하는데요. 아길레스를 비롯하여 필리핀 정관계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차무식과 관계가 안 좋아봤자 좋을 게 없기 때문이었지요. 그런 마크의 태도에 승훈은 이해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고, 둘은 종종 마찰을 겪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크는 승훈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동료이자 친구인데요. 처음엔 좌충우돌하는 승훈의 행동에 마크는 피곤함을 느꼈지만, 한국인 범죄자 찰리를 검거하면서부터 둘은 합이 잘 맞는 파트너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또한 마크는 승훈에게 인간적인 호감도 느끼게 되어, 그를 자신의 집에 초대하여 가족들에게도 인사를 시키죠.
이러한 마크 역의 현지인 배우는 바로 필리핀 출신의 연기자 니코 안토니오입니다. 그는 1983년 5월 24일 출생하였는데요. 원래 이름은 제리코 안토니오라고 합니다. 2004년에 배우로 첫 데뷔를 했고, 이후 여러 영화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고 합니다. 재미난 것은 지금은 활동하진 않지만 Voizboys라는 그룹으로 가수 활동도 했었다고 하네요. 여러모로 다재다능한 인물입니다.
그는 이번 작품에 출연하기 위해 오디션을 봤고, 당당히 통과했다고 하는데요. 재미난 것은 그에게 오디션을 제의한 사람이 바로 그의 어머니였다는 사실입니다. 니코는 강윤성 감독 앞에서, 자신의 이전 작품인 코미디 영화 빅나이트의 한 장면을 연기했었다고 하는데요. 강 감독은 니코에게 좀 더 진지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이어 니코는 자신의 또 다른 히트작인 탄뎀에서의 한 장면을 연기했고 오디션에 당당하게 합격했다고 하네요.
그는 작품을 촬영하기 전 부터, 최민식 배우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그동안 활동했었던 필리핀 드라마가 아닌, 한국 드라마였기 때문에 이것이 자신을 더욱 압박했었다고 하네요. 그러나 그는 필리핀 배우들을 대표하여 국제적인 작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자세가 카지노에서 니코가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었던 원동력인 것 같네요.
2.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카지노 존 역의 김민
다음으로 디즈니 플러스 카지노에서 빅보스의 오른팔 존 역을 맡은 배우 김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먼저 이 존 역의 배우가 한국인이었다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는데요. 이국적인 외모와 영어 발음 등 당연히 필리핀 현지 배우일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존 역을 연기한 사람은 바로 토종 한국인인 김민 배우입니다.
존은 필리핀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자랑하는 빅보스 다니엘의 행동 대장입니다. 엄청난 총격 솜씨와 카리스마로 카지노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인물이죠. 존은 자신을 그저 수족으로 생각하는 다니엘과는 달리,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차무식에게 큰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고회장의 수익금을 탈취한 필립과 김소정을 죽이고 이를 차무식에게 돌려주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 존과 차무식간에 연대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존을 연기한 이가 바로 김민 이라는 배우인데요. 저는 이번에 처음 접하게 된 연기자입니다. 그는 이전에 범털이라는 영화에서 조연 KTX 역할로 출연했다고 하는데요. 재미난 것은 카지노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이 바로 이 범털의 시사회에서 김민 배우를 눈여겨봤다는 것이죠. 강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에서 주목한 배우 중 한 명으로 바로 존 역의 김민을 꼽았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강 감독이 카지노 작업을 하면서, 가장 먼저 떠올린 배우라고 하더라구요.
강 감독의 이전 작품 범죄도시에서 매력적인 조연이었던 진선규, 김성규 등의 배우가 스타로 발돋움한 것을 볼 때, 아마 이번 드라마 카지노에서도 존 역의 김민 배우가 인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그만큼 김민 배우가 보여준 연기가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3.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카지노 앞으로 내용 예상
마지막으로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카지노 앞으로의 내용을 예상해 보겠습니다. 당연히 현재까지의 카지노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므로, 아직 작품을 다 보지 않은 분들은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강윤성 감독은 인터뷰에서 일단 드라마 카지노는 시즌 2까지 구상했다고 밝힌 적이 있는데요. 물론 시리즈의 확장은 가능하지만 일단은 이번 2번째 시즌에서 이야기가 일단락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앞으로 차무식은 민석준 회장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복수를 다짐할 것입니다. 시즌 2 메인 예고편에 나온 듯이 그는 한국으로 돌아가 다시 풀려날 것으로 보이며, 다시 필리핀으로 돌아와 민회장을 죽이고 자신을 모함한 모든 이들에게 처절한 복수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칠구, 조영사, 삼겹살 집 사장, 라울 시장에게는 무시무시한 복수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궁금한 것은 이 과정에서 차무식이 과연 오승훈과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미 오승훈은 차무식을 온갖 살인 사건과 부패의 주범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마크와의 대화를 통해, 어떤 사건을 처리할 때 객관적으로 바라보라는 메시지를 얻기도 합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라울 시장은 차무식에게 잡혀 어딘가에 감금된 것으로 보이며, 또한 차무식의 심복인 상구와 정팔 역시 모종의 계략을 꾸미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아마도 차무식이 신변의 위협을 느끼게 되고, 핵심 용의자인 차무식의 안전을 위해 승훈이 그를 목숨걸고 구하는 전개가 펼쳐지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지금까지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카지노의 마크 역의 필리핀 현지인 배우 니코 안토니오와, 존 역의 배우 김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점점 흥미를 더해가는 카지노에서 아무쪼록 이 두 사람이 좀 더 많은 분량으로 저를 포함한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면 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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