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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리뷰/영화 드라마 이야기

디즈니 플러스 한국 출시 언제? 가격, 드라마 리스트

by 포티덕 2021.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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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인적인 소망이 있다면, 코로나의 종식과 함께, 바로 디즈니 플러스의 한국 출시입니다. 저는 마블과 픽사의 엄청난 덕후인데요. 오매불망 디즈니 플러스가 한국에 출시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디즈니 플러스가 출시한다고 보도했지만, 어림도 없는 오보였는데요. 아마도 디즈니 플러스는 7월 이후에나 한국에 런칭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디즈니 플러스 한국은 언제? ./ 출처 : 디즈니 플러스

 

디즈니 플러스 선 런칭한 국가들 정보

디즈니 플러스는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선 런칭되었고, 아시아 국가에서는 일본, 홍콩, 인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 출시되었는데요. 이어서 태국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마블 드라마 '로키'가 6월에 런칭하는 것과 관련, 한국도 그즘 되지 않겠냐고 예상하지만, 디즈니의 다음 국가는 태국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러모로 디즈니는 한국보다는 인구가 많은 동남아 지역을 아시아 지역의 제 1타겟으로 삼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서비스 초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쪽수'겠지요. 


넷플릭스와 다른 움직임, 디즈니 플러스

기존 OTT 서비스의 강자였던 넷플릭스와 어쩔 수 없이 비교가 될 디즈니 플러스는, 한 가지 차이점이 보이는데요. 넷플릭스가 컨텐츠 제작 및 유통에 한국이라는 국가에 많은 신경을 쓰는데 비해, 디즈니는 아직까지는 별다른 움직임없이 더 많은 고객 확보에만 힘을 쏟는 중입니다.

 

디즈니의 경우는 아무래도 마블, 픽사, 스타워즈 등 자사의 컨텐츠들이 많아서인지 자신들의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나 봅니다. 그러나 국내 컨텐츠 제작사들의 역량이 워낙 뛰어나 디즈니 입장에서도 한국은 굉장히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입니다.


디즈니 플러스 한국출시는 언제? 그리고 가격은?

최근 디즈니가 자사 컨텐츠를 국내 타 OTT에서 다 내리고 있고, 영상물 등급 위원회에 심의를 완료해나가는 것을 볼 때, 가까운 시일내에 한국 상륙은 분명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7월 정도를 예상하고 있는데요. 앞서도 말했다시피 올 상반기에는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의 성공적인 런칭이 디즈니 플러스의 플랜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디즈니 플러스의 가격 정책은 어떻게 될까요? 이미 출시된 주요 국가들의 가격 정책을 통해, 조심스럽게 예상해볼 수 있겠습니다. 

국가 한달 1년
미국 7.99달러 79.99달러
유럽연합 8.99유로 89.99유로
일본 700엔 -정보없음
싱가폴 11.98싱가폴달러 119.98싱가폴달러

 

한화 기준으로 한달 요금을 비교해보면, (2021년 5월 환율 기준)

 

- 미국 : 9,000원

- 일본 : 7,200원

- 싱가폴 : 10,100원

 

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3개국 중, 가장 최근에 런칭한 싱가폴의 한 달 가격이 1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아마 한국도 비슷한 가격이 책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넷플릭스의 스탠다드(HD)가격이 12,000원이라는 점을 볼 때, 후발주자인 디즈니 플러스가 이보다 약간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디즈니 플러스의 드라마 리스트들 (특히 한국 제작)

앞서도 말했다시피, 디즈니 플러스의 최대 강점은 자사의 컨텐츠의 경쟁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사실입니다.

 

마블,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듣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지는 영상물들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특히 마블 시리즈의 '완다&비전' '팔콘&윈터솔져' '로키' 등 마블 덕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작품들은 오직 디즈니 플러스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디즈니 플러스는 자신들의 컨텐츠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보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디즈니 입장에서도, 최근 전세계 컨텐츠 시장을 잠식해가고있는 K-컨텐츠의 우수성은 놓치고 싶지 않았나 봅니다. 넷플릭스가 국내 제작사에 투자하여, 엄청난 대박을 친 것처럼 디즈니 또한 이미 다양한 제작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강풀의 웹툰을? / 출처 : 스포츠 경향

 

디즈니 플러스는 최근 국내 제작사인 스튜디오앤뉴와 계약을 맺었는데요. 5년동안 매년 한 개 이상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특히 제가 가장 기대하는 작품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강풀 작가의 웹툰 '무빙'을 드라마화 한 것입니다.

 

무빙은 킹덤 시즌2를 연출했던 박인제 감독이 제작을 맡고, 강풀 작가가 그대로 극본에 참여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웹툰 무빙은 선천적인 초능력을 가진 가족들이 거대한 적들과 맞서는 히어로 물인데요. 20부작의 드라마로 제작이 확정되었고, 총 제작비만 하더라도 500억원 규모라고 합니다.

 

여기에, 조인성 - 한효주 - 차태현 등 국내 탑배우들이 이미 출연을 확정지었고, JTBC를 통해 동시 방영된다고도 하는데요. 과연 디즈니 플러스가 만든 무빙이 넷플릭스의 킹덤, 스위트홈처럼 오리지널 시리즈 신화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됩니다. 

 

이 밖에도, ⓐ제로(0) : 리건 연출, 이수연 극본, 서강준, 김아중, 이시영, 오연수, 김성균 출연 / ⓑ너와 나의 경찰 수업 : 김병수 연출, 이하나 극본, 강다니엘, 채수빈 출연 등 여러 작품들이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런칭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디즈니 플러스의 한국 출시 정보(일시, 가격, 드라마 리스트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언론 보도와 해외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측한 개인적인 뇌피셜이구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디즈니 플러스가 올 하반기 안에 무조건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입니다. 마블 덕후로써, 하루빨리 국내에 출시했으면 좋겠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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