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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정보/유용한 정보들

플루로나 신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 (독감 + 코로나)

by 포티덕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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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희망을 안고 시작한 2022년 첫 해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하여 매우 안타까운 소식이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결되나 싶었는데, 이스라엘에서 '플루로나' (독감과 코로나의 합성어)에 동시 감염된 사례가 발생했네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생된 경우이며, 이를 통해 겨울철 기승을 부리는 독감과 코로나가 결합되어 많은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스라엘에서 발생한 플루로나에 대한 현재까지의 내용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도된 뉴스만 보면, 엄청나게 심각한 상황인 것 같지만, 기사를 천천히 읽어보면 아직 매우 위험한 단계는 아닌 것 같네요. 이 기사는 바로 어제인 1월 2일 이스라엘 타임스를 통해 공개되었고, 우리나라 또한 여러 언론에서 앞다투어 보도 중입니다.

 

2022년도 코로나와 함께? / 출처 : Pixabay

 

지난 1월 2일, 이스라엘 타임스는 '이스라엘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맞지 않은 임신한 여성이 코로나와 독감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되었다' 라고 보도했는데요. 그녀는 처음에는 가벼운 증상으로 이스라엘의 베일린슨 병원에 입원 중이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와 독감 바이러스를 동시에 걸린 경우는 전세계적으로 처음이라고 합니다. 

 

 

한편 이스라엘에서는 최근 들어 겨울철 독감 환자가 매우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고, 한꺼번에 2천여명의 환자들이 입원하면서, 이들로 인해 코로나와 독감 바이러스가 합쳐친 트윈데믹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트윈데믹이라는 단어만 들으면 무언가 굉장히 심각하게 들리는데요.

 

다만, 이스라엘 타임즈가 언급한 트윈데믹의 뜻은 '코로나와 독감 바이러스에 걸린 환자들이 병원을 가득 채울 수 있다'는 의미이며, '두 개의 바이러스에 걸릴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밝혔는데요. 이거, 무슨 말 장난도 아니고 너무 중의적인 의미로 해석됩니다. 시민들이 알아서 조심하라는 뜻으로 들리네요. 하지만 현지의 또 다른 언론에서는 이미 두 바이러스에 감염되고도 진단 받지 못한 이들도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독감과 코로나의 결합? / 출처 : Pixabay

 

그나마 다행인 것은 첫 환자가 발생한 베일린슨 병원의 의사들은 이 플루로나에 감염된 환자의 증상이 상대적으로 가볍다는 것인데요. 앞서 말한 플루로나의 첫 환자인 임산부는 다행히도 지난 달 30일에 매우 양호한 상태로 퇴원했다고 합니다. 즉, 플루로나에 감염되었어도 치사율은 매우 낮다고 판단되는 것이죠. 마치 오미크론 바이러스 처럼요.

 

하지만 이스라엘 보건 당국은 이 플루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아직 안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데요. 그들은 코로나와 독감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될 경우, 심각한 증상 유발 여부에 대해서 연구 중입니다. 그들은 이 두 개의 바이러스가 상부 호흡기를 공격해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상황과 보도된 내용들만 보면, 일단 이번 플루로나(독감과 코로나의 합성어)는 아직은 그렇게 매우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이며, 독감과 일반 감기가 유행하는 요즘같은 겨울 시즌에는 특히 개개인의 위생과 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또한 코로나 방역 이후, 한 순간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기 때문에 보건당국과 국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새해 이스라엘에서 처음 발견된 플루로나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증상은 아직은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 같으니, 개인 위생 관리 철저히 하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2022년에는 이 코로나가 종결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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