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실적 예상 주가 전망 배당금

국민 주식 삼성전자의 22년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비록 본주 기준 7만원대, 우선주 기준 6만3천원대의 부진한 주가를 형성하고 있는 삼성전자이지만, 증권사에서 예상하고 있는 22년 1분기 실적은 상당히 우호적입니다. 오늘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예상과 주가 전망, 그리고 4월 지급될 작년도 배당금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삼성전자 22년 1분기 실적은? / 출처 : 연합뉴스

 

바로 어제였던 3월 21일 DB금융투자에서는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14% 늘어난 319조,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65조를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은 반도체 호황덕분에 279조였는데, 이보다 훨씬 좋은 매출액을 예상하고 있는 것이죠. 

 

 

DB금융투자의 어규진 연구원은 "최근들어 글로벌 IT업체 주가와 미국 나스닥 하락,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슈로 인해 삼성전자의 주가가 하락했지만, 이는 단기적인 상황이며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해 올 2분기부터 낸드 플래시 가격의 상승이 기대되며, D램 업황도 예상보다 빠르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DB금융투자의 삼성전자 본주 목표 주가는 10만원입니다.

 

DB금융투자 외에도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22년 1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22년 1분기 실적 전망치 컨센서스는 매출 74조 5천억, 영업이익 13조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 +14%, 영업이익 +39% 성장한 수치입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주목할 만 한데요. 3개월 전보다 2.4%p, 한 달 전보다 0.2%p 높아진 수치입니다. 여러모로 이번 1분기 실적을 좋게 예상하고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현재 본주 기준 7만원대의 삼성전자 주가는 상당히 저평가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우선주를 계속해서 모아가고 있지만, 떨어지는 주가에도 조금의 두려움과 불안함이 없이 꾸준히 매수해가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 한 달간 계속해서 외국인과 기관이 삼성전자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지만, 머지않은 타이밍에 저가 매수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어떻게 될까 / 출처 : 연합뉴스

 

반면, 삼성전자 주가에 대한 무조건적인 긍정적 전망에 경계를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대표적인 반도체 애널리스트인 하이투자증권의 송명섭 연구원이 있습니다. 그는 "반도체 업황만 믿고 삼성전자에 묻지마 투자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며, "2018년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반도체 업황가 가격의 방향과 다르게 움직였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단기적인 접근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삼성전자를 꾸준히 매수해가는 것이 현명한 투자가 아닐까 합니다. 삼성전자는 국내 주식으로는 드물게 분기 배당을 실시하기 때문이지요. 올해 삼성전자의 주당 분기별 배당금은 본주 361원, 우선주 362원입니다. 배당금은 각각 4월, 5월, 8월, 11월에 지급되는데요. 당장 4월 중순에 지난 해 4분기 배당금이 지급됩니다. 또한 22년 1분기 배당금은 5월 중순에 지급되며, 이를 위해 3월 30일 전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국내 대표 주식인 삼성전자의 22년 1분기 실적 예상과 주가전망, 배당금 정보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절대로 매수추천은 아니며, 모두들 현명하고 계획적인 투자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