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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리뷰/넷플릭스 리뷰

넷플릭스 지옥 박정자를 연기한 김신록은 누구

by 포티덕 2021.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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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 넷플릭스를 통해 정식 런칭한 연상호 감독의 지옥이 화제입니다. 넷플릭스 지옥은 과거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의기투합했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6부작 드라마인데요. 런칭 다음 날 바로 넷플릭스 한국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넷플릭스 지옥에는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들 못지않게 엄청난 연기를 보여준 조연인 박정자 역의 김신록 배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연상호 감독의 지옥 / 출처 : 넷플릭스

 

- 지옥행 고지를 받은 여인 박정자 (김신록)

 

본격적으로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 것은 한국에서 3번째로 고지를 받은 여인인 박정자였습니다. 그녀는 미혼모로, 아버지가 다른 아들과 딸의 어머니이지요. 자신의 생일날 축하를 받다가 5일 후 지옥에 간다는 알림을 받습니다. 정진수 의장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은 그녀는 생중계를 댓가로 30억원을 받게 되지만, 자신과 아이들의 신분이 노출되게 됩니다. 소도 법률사무소 민혜진 변호사의 도움으로 아이들은 가까스로 캐나다로 떠나지만, 박정자는 시연장으로 개조된 자신의 집에서 끔찍하게 지옥의 사자들에게 살해당합니다. 

 

박정자 역의 김신록 배우 / 출처 : 넷플릭스

 

 

이 사건을 계기로 정진수 의장과 새진리회는 그 힘을 크게 키우게 되고, 사망한 박정자의 집은 성지가 됩니다. 그녀의 불에 탄 시신 또한 보존되어 일종의 '유물'이 되어 사람들에게 전시되죠. 하지만 극이 끝날 때까지 박정자의 죄목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새진리회를 광적으로 따르는 미친 집단인 화살촉에 의해 끔찍하게 마녀사냥을 당한 면이 있었죠. 더군다나 지옥 6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죽었던 박정자의 시신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보면, 애초에 그녀의 죄는 없다고도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박정자 역할을 너무도 인상적으로 해낸 이가 바로 김신록 배우입니다. 김신록 배우는 1981년 3월 24일 생으로 2005년 영화 '연애의 목적' 단역을 시작으로 연기에 임했습니다. 여러 영화에서 연기력을 선보였던 그녀는 2018년 버닝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2020년부터는 tvN 드라마 방법을 시작으로, 괴물 - 너는 나의 봄 등에 출연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녀가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출신의 재원이라는 것입니다. 서울대를 졸업한 이후 그녀는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연극영화학 석사를 받고, 이어 한예종에서 연기를 본격적으로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지적으로 보였던 그녀의 이미지가 이제 조금은 이해가 되네요. 

 

오늘은 화제의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지옥의 신스틸러 박정자 역의 김신록 배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넷플릭스 지옥은 시즌 1 마지막화 결말로 볼 때, 시즌 2 제작도 가능해 보입니다. 지옥 시즌2가 제작된다면, 아마도 교세의 힘을 잃어버린 새진리회의 새로운 음모와 이를 막으려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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