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6월, 넷플릭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6월 18일 런칭되는 넷플릭스 청춘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이하 지.구.망)입니다. 굉장히 특이한 제목이죠?
이 작품은 넷플릭스가 처음으로 제작하는 한국 시트콤입니다. 최근 다인종 - 다국적 컨텐츠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 넷플릭스답게,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또한 출연하는 배우들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혹시, 예전 MBC에서 방영되었던 '남자셋 여자셋'과 '뉴논스톱'을 기억하시나요? 당시 남자셋 여자셋과 뉴논스톱을 만들었던 제작진이 의기투합하여 뭉쳤다고 합니다.
대학교 기숙사에서 살아가는 청춘들의 꿈과 희망을 그렸던 청춘시트콤이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부활한 것이지요. 신문방송학과 학생들(남자셋 여자셋), 사회체육학과 학생들(뉴논스톱)의 이야기를 그렸다면,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국제 기숙사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 넷플릭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등장인물
1. 박세완(세완)
- 국제기숙사 관리를 담당하는 한국인 조교
2. 신현승(제이미)
- 미국 교포 출신의 기숙사의 뉴페이스
3. 영재(샘)
- 엉뚱발랄, 허풍기있는 호주 교포
4. 민니
- 한류 드라마 광팬, 패셔니스타 민니
5. 한현민 (현민)
- 경기도 이천 출신의 토종한국인, 기숙사에 얹혀 삼
이 외에도,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에는 다양한 국적의 배우들도 출연하는데요.
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대사였고, 77억의 사랑에서 지성미를 보여줬던 스웨덴 방송인 요아킴(한스 역), 동백꽃 필무렵의 헬레나로 강렬한 인상을 준 엘렌 카슨(카슨 역), 신의 목소리에서 신스틸러로 주목받은 테리스 브라운(테리스 역) 또한,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에 출연합니다.
- 한스(요아킴) : 원칙주의자이지만, 자신에게만 관대함
- 카슨(카슨) : 자유로운 영혼의 기숙사 고참, 한국형 꼰대 의식의 소유자
- 테리스(테리스 브라운) : 국제 기숙사의 카사노바
국내에서 정말 오랜만에 등장하는 '청춘 시트콤'이라는 점과, 국제 기숙사의 다양한 국적의 인물들이 등장한다는 점, 그리고 글로벌 무대를 타겟으로 넷플릭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다는 점.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큽니다.
예고편으로 봤을 때, 중간중간 시청자의 웃음소리도 들리던데, 무척이나 정겨운 느낌이 들었어요. 최근의 예능 프로그램은 '리얼리티'를 중시해서 웃음 효과는 대부분 제외되었는데, 오랜만에 옛날 생각도 나고 좋았습니다.
2021년 오늘을 살아가는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넷플릭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6월 18일 런칭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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